차곡 문형첩
문형 해설
N(이)나
두 명사를 연결하여 그중 하나를 선택함을 나타낸다.
명사와 명사를 연결할 때 쓴다. 문어적인 '또는'보다 어감이 가벼우며 일상과 구어에서 가장 흔히 쓰는 '또는'의 표현이다. 단일 명사 뒤에 쓰이면 차선책을 택하는 '그냥 …하자'의 뜻이 된다.
- 받침 없는 N + 나
- 커피커피나 차
- 받침 있는 N + 이나
- 빵빵이나 밥
- V·A + -거나
- 쉬다쉬거나 자다
※또는:N(이)나는 문어적인 '또는'보다 어감이 가볍고 일상적인 구어에서 더 흔히 쓰인다. -거나:N(이)나는 명사 뒤에만 쓰며, 동사나 형용사를 연결할 때는 -거나를 쓴다. ✓ 쉬거나 자다 단일 명사 뒤의 N(이)나:두 명사를 연결하지 않고 단일 명사 뒤에 쓰이면 차선책을 제안하는 '그냥 …하자'의 뜻이 된다. ✓ 커피나 마실까? ('커피나 마실까?'는 '그렇지 않으면 커피라도 마실까?'라는 뜻이며, 커피를 마실지 여부를 묻는 말이 아니다.)
V-고 있다
V-고 있다는 동작이 진행 중이거나 일정 기간 동안 행동이나 상태가 지속됨을 나타낸다.
동작이 현재 진행 중임을 나타낸다. 일정 기간 동안 지속되는 행동 방식이나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 주어가 윗사람이나 상사이면 -고 계시다를 사용한다.
- V 어간 + -고 있다, 받침 유무와 관계없음
- 먹다먹고 있다
- 보다보고 있다
- 높임 표현은 V 어간 + -고 계시다
- 부장님은 지금 통화하고 계십니다
- 과거 진행은 V 어간 + -고 있었다
- 그때 저는 회의하고 있었습니다
※-아/어 있다:-고 있다는 동작이 진행 중임을 나타내고, -아/어 있다는 동작이 끝난 뒤 그 결과 상태가 남아 있음을 나타낸다. (앉고 있다는 앉는 동작이 진행 중이라는 뜻이고, 앉아 있다는 이미 앉은 상태라는 뜻이다.) A:형용사에는 이 문형을 사용할 수 없다. ✗ 예쁘고 있다
A-(으)ㄴ가/V-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뜨겁다/일다]
‘…인지 여부’라는 의문 전체를 명사처럼 다루어, 사회적으로 그것에 대한 논란이 있음을 나타낸다.
뉴스, 논설문, 공식 보고서에서 쓰는 고정적인 표현으로, 구어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다. ‘논란이 있다’는 논란의 존재를 중립적으로 서술한다. ‘논란이 뜨겁다’는 논란이 격렬함을 강조한다. ‘논란이 일다’는 논란이 막 생겨남을 강조한다.
- A + -(으)ㄴ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뜨겁다/일다]
- 바람직하다바람직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
- V 및 있다/없다 + -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뜨겁다/일다]
- 효과가 있다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 N+이다 + -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뜨겁다/일다]
- 최선이다최선인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A-(으)ㄴ가와 V-는가:의문형 어미를 구별하여 A에는 -(으)ㄴ가를 쓰고, V와 있다/없다에는 -는가를 쓴다. 이견이 있다:‘논란’은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펴는 공적인 쟁의를 가리키며, 두 사람 사이의 의견 불일치는 ‘이견이 있다’라고 해야 자연스럽다.
비즈니스 회화
결제 방식과 지연 이자 조건——공급업체의 문 과장이 고객사 회계 담당자인 한 대리에게 전화해 계약서의 결제 방식과 세금계산서 발행 순서를 확인한다. 한 대리는 지연 이자 조항을 명확히 기재해 달라고 요청하고, 두 사람은 수정본 전달 및 서명 일정을 정한다.(문 과장(공급업체) / 한 대리(고객사 회계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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