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 문형첩
문형 해설
A/V-네요
지금 보거나 듣거나 겪어서 새로 알게 된 사실에 대한 느낌이나 감탄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직접 보거나 듣고 그 자리에서 알게 된 일에 감탄하거나 놀랄 때 쓴다. 상대의 말을 듣고 맞장구를 치며 공감할 때도 쓴다. 원래 알고 있던 사실을 설명할 때는 쓰지 않는다. 친한 사이에서는 '요'를 빼고 '-네'라고 한다.
- 동사·형용사 어간 + -네요
- 크다크네요
- 잘하다잘하네요
- ㄹ 받침 어간: ㄹ을 빼고 + -네요
- 멀다머네요
- 만들다만드네요
- 명사 + (이)네요
- 학생학생이네요
- 친구친구네요
※-아요/어요:원래 알고 있던 사실을 전할 때는 '-네요'가 아니라 '-아요/어요'를 쓴다. ✗ 제 고향은 부산이네요 ✓ 제 고향은 부산이에요 (자기 고향을 소개하는 경우) -군요:뜻은 비슷하지만 '-군요'는 조금 더 혼잣말이나 글 같은 느낌이 있고, '-네요'는 대화에서 더 가볍게 쓴다.
A-(으)ㄴ지 A-(으)ㄴ지, V-는지 V-는지
두 가능성 가운데 어느 쪽인지 모르거나 알아봐야 할 때, 두 말을 나란히 놓고 말하는 표현.
'좋은지 나쁜지', '오는지 안 오는지'처럼 반대되는 두 말을 나란히 쓴다. 뒤에는 '알다, 모르다, 확인하다, 물어보다, 궁금하다' 같은 말이 자주 온다. 같은 말을 긍정과 부정으로 놓을 때는 뒤쪽을 '안 ~는지'나 '~지 않는지'로 쓴다. 지난 일은 '-았/었는지 -았/었는지'로 쓴다.
- 형용사 어간 + -(으)ㄴ지
- 크다큰지 작은지
- 많다많은지 적은지
- 동사 어간·있다/없다 + -는지
- 오다오는지 안 오는지
- 있다있는지 없는지
- 지난 일: 어간 + -았/었는지
- 끝나다끝났는지 안 끝났는지
- 받다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형용사에 -는지:형용사 현재형에는 '-는지'가 아니라 '-(으)ㄴ지'를 쓴다. ✗ 방이 넓는지 좁는지 몰라요 ✓ 방이 넓은지 좁은지 몰라요 -(으)ㄴ/는지 하나만 쓸 때:하나만 쓰면 어떤 상태인지 묻는 느낌이고, 둘을 나란히 쓰면 둘 중 어느 쪽인지 분명히 가리려는 느낌이 된다.
설마 A/V-겠어요?
어떤 일이 일어날 리 없다고 보거나 믿고 싶지 않을 때, 그럴 리 없다는 뜻을 되묻는 말로 나타내는 표현.
'설마'로 시작해 '-겠어요?'로 끝내며, 실제로 묻는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판단을 드러낸다. 걱정하는 상대를 안심시키거나, 믿기 어려운 일을 의심할 때 쓴다. 친한 사이에서는 '설마 -겠어?'라고 하고, 지난 일은 '설마 -았/었겠어요?'로 쓴다. 바라지 않는 일에 쓰는 말이라서 좋은 일을 기대하며 물을 때는 '혹시'를 쓴다.
- 설마 + 동사·형용사 어간 + -겠어요?
- 늦다설마 늦겠어요?
- 비싸다설마 비싸겠어요?
- 지난 일: 설마 + 어간 + -았/었겠어요?
- 잊다설마 잊었겠어요?
- 떠나다설마 벌써 떠났겠어요?
- 명사일 때: 설마 + 명사 + (이)겠어요?
- 거짓말설마 거짓말이겠어요?
- 실수설마 실수겠어요?
※혹시:'혹시'는 그럴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심스럽게 묻고, '설마'는 그럴 리 없다고 보는 쪽에서 말한다. 설마 -(으)ㄹ까요?:'설마 -(으)ㄹ까요?'는 의심을 조심스럽게 묻는 느낌이고, '설마 -겠어요?'는 그럴 리 없다는 판단을 더 분명하게 드러낸다.
비즈니스 회화
휴가 전 거래처 인수인계——다음 주부터 휴가를 가는 서 대리가 강 주임에게 거래처 관리를 넘기면서, 매달 확인할 일과 다음 주 방문 일정에서 주의할 점을 알려 준다.(서 대리(휴가를 앞두고 업무를 넘기는 사람) / 강 주임(업무를 넘겨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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